12_01_2019 창세기 21_1-4 “말씀의 흔적”*

제목: 말씀의 흔적 (창21:1-4)

올 마지막 달을 남겨두고 ‘신앙의 흔적’에 대해 세 번에 걸쳐 설교하려 한다. 오늘은 ‘말씀의 흔적’에 대한 설교이다. 사라의 인생에 남긴 말씀의 흔적이 무엇인지를 통해 우리 삶에 말씀이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돌아보고자 한다. 본문에서 우리는 세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첫째, 우리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사라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그녀가 아들을 낳을 것이란 약속이다. 이것은 사라가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 직접 체험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지금도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나신다. 이것은 말씀의 흔적의 필수 요소이다. 둘째, 하나님이 말씀대로 우리 삶에 일하실 때 말씀의 흔적은 더욱 뚜렷해진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사라의 인생에 실제로 개입하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돌보시고 행하셨다’는 말씀에 주목하자.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것을 이루신다. 이 같은 체험은 말씀 흔적을 우리 안에 뚜렷이 남긴다. 셋째, 말씀을 신뢰하는 우리의 반응이다.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신뢰한다면 그 흔적은 지울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안에 각인된다. 이것을 방해하는 ‘의심, 이탈, 체념’ 은 매우 위험한 요소들이다. 이것들은 말씀 흔적이 우리 마음에 새겨지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말씀에 대한 신뢰는 말씀 흔적의 필수 요소이다. 이렇듯이 우리는 말씀 흔적이 우리 안에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