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_24_2019 창세기 3_53 “감사의 회복”*

제목: 감사의 회복 (창35:3)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감사의 천적인 불안/두려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야곱은 본문에서 매우 힘찬 목소리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불안과 초조함,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다. 그의 인생을 돌아보면, 굴곡 많은 삶을 살았다. 에서를 피해 외삼촌 집으로 가던 도중에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지만 외삼촌 집에서의 20년의 세월은 그야말로 생고생이었다. 외삼촌이 열 번이나 말을 바꾸면서 고생을 더욱 심하게 했다. 그곳을 떠나 고향으로 오는 도중에 에서와의 관계 회복을 맛보면서 그는 너무 행복해 하면서 세겜 성읍 근처에서 정착하였다. 하지만 그것이 화근이 되어 외동딸 디나가 성폭행 당하는 불행을 겪게 된다. 그의 두 아들인 시므온과 레위의 보복으로 더욱 큰 곤경에 처한 야곱이 오늘 본문의 말을 한 것이다.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는 신앙적 결단이다. 첫째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기억했다.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신 하나님’은 지금 그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둘째, 항상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했다. 그가 가는 길에 항상 곁을 지키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 그의 삶 모든 영역에서 그는 하나님의 동행을 체험했다.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일은 신앙적으로 무척 중요하다. 과거에 체험한 하나님은 현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이렇듯 감사의 회복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 회복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