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2020 사도행전 7:1-4,51-53, 영적 실력

제목:“영적 실력” (사도행전7:1-4,51-53)

스데반의 설교에 나타난 그의 영적 실력이 어떠한지를 통해 우리의 영성을 점검하고자 한다. 위기에 처한 스데반이 보여준 영성은 우리에게 귀감이 된다. 첫째, 그의 감정 상태를 보자.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인 상태를 시편102:8은 매우 적절히 묘사한다. 그 때의 감정을 시편102:3-5은 세밀히 적고 있다. 하지만 스데반의 감정은 매우 차분한 상태이다. 아주 차분한 음성으로 자신이 할 말을 선포하고 있다. 그의 영성으로 감정을 통제한 것이다. 감정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감정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감정의 노예가 되면 영성이 무너진다. 분노의 감정으로 죄짓는 모습, 감정에 솔직해지라는 말에 속아 상처 주는 모습, 감정 스트레스를 풀라는 말에 속아 방탕에 빠지는 모습이 우리 사회를 뒤덮고 있다.

둘째, 그의 성경 이해 능력이다. 하나님, 모세, 율법, 성전에 대한 그의 시각이 본문에 상세히 나온다. 평소 그가 얼마나 성경 이해력이 좋았는지를 보여준다. 코로나 시대에 성경과 친해져 성경에 푹 빠져 사는 경험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셋째, 그의 담대함이다. 그의 설교 말미에 청중을 향해 날카로운 적용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설 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두려움을 극복한 담대함을 보여준다. 전혀 담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극강의 담대함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영적 실력이다. 감염의 공포에도 의연하게 신앙 생활해야 한다. 미래 불안에도 노심초사하지 말고 담대해야 한다. 이와 같이 우리의 영적 실력은 감정 상태, 성경이해 능력, 그리고 담대한 마음으로 갖추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