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2020 사도행전6:8-15,“제자의 삶”

제목:“제자의 삶” (사도행전6:8-15)

오늘은 스데반의 사역을 통해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은혜의 충만이다. 본문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스데반을 소개한다. 영성을 평가하는 일은 매우 조심스럽다. 한 면만을 보고 평가할 수 없다. 스데반은 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 평가될 정도로 인정받았다. 과연 은혜 충만은 어떤 뜻일까?

하나는 은혜가 계속 주입되는 삶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고갈되지 않기에 우리는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아야 한다. 다른 하나는 은혜에 지배를 받는 삶이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빠져서 지배를 당하듯이. 이것은 행복한 지배를 받는 상태이다. 우리가 지금 은혜가 충만한지를 점검하자.

둘째, 고난 감수이다. 본문은 스데반이 거짓 증인들에 의해 누명을 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스데반의 이미지에 타격을 가하는 공격이다. 메신저를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교회를 향한 공격도 이미지 타격이 많다. 고집불통, 위선자라는 이미지를 덮어씌운다. 매우 치명적인 공격이다. 우리는 고난을 감수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셋째, 마음의 안정이다. 본문은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다고 말한다. 천사처럼 얼굴이 밝고 환하다는 뜻이다. 억울함과 분노의 얼굴이 아니다. 공포로 떨고 있는 얼굴도 아니다. 억울한 누명을 썼음에도 얼굴이 천사처럼 밝다. 마음의 안정 때문이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마음이 평온했기에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것이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가? 은혜가 고난에도 불구하고 더 충만한가? 고난 중에도 얼굴이 빛나는가? 그 정도로 마음의 안정이 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