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_05_2020 벧전2_24-25 “고난의 유익”

<오늘 설교 요약>제목: 고난의 유익 (벧전2:24-25)

종려주일인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베드로의 시각으로 기념하고자 한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던 베드로는 그가 깨달은 것을 오늘 본문에서 밝히고 있다. 우선,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역사적인 사실임을 명심하자. 기독교 신앙은 허구가 아닌 진실 위에 세워져 있다. 다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얻었고”와 “친히 나무에 달려 우리 죄를 담당하셨음”을 기억하자. 고난과 죽음은 예수님이 친히 겪으셨는데, 모두 다 우리를 위해서 하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렇다면 역사적인 사실과 하나님의 뜻이 밝혀졌는데, 과연 우리는 그것을 믿고 있는가? 믿는다면 우리 안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이것이 예수님의 고난이 우리에게 끼치는 유익의 실체이다. 하나는 존재의 변화이다. ‘전에는 길을 잃은 양이었는데, 이제는 목자에게 돌아왔다.’ 우리가 뭔가 기여한 것이 없다. 그런데 존재가 바뀌었다. 다른 하나는 삶의 변화이다. 이것은 존재가 바뀐 후에 점차적으로 일어난다. 바뀐 존재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것’이다. 죄와의 관계를 끊고, 의와의 관계를 살리는 삶이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믿으면 이처럼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산다. 이것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일의 삶에서, 평생에 걸쳐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