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_23_2020 엡2_5-7 “자비의 열매”

제목: 자비의 열매 (엡2:5-7)

불우한 이웃을 돕는 행위는 자비에 속한다. 성령의 열매인 자비는 무엇이 다른가? 출발점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태도이다. 본문 7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는 하나님의 자비가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나타났음을 말한다. 이것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이미 죽은 상태이기에 우리 힘으로는 절대 살아날 수가 없다. 이 죽음은 신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측면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죽은 상태인 이유는 우리의 허물과 죄에 있다. 우리의 역할은 전혀 없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이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받았는가? 그렇다해도 마음으로 받아들인 자와 머리로만 아는 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머리로만 알면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타인에게 나타내지 못한다. 받은 은혜를 주는 삶으로 증명하지 못한다. 하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닮아간다. 삭게오는 자비하심을 체험한 사람의 변화를 극명히 보여주는 인물이다.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자비의 마음이 가득넘칠 수 있다. 또한 룻이 보아스로부터 받았던 친절은 자비의 본질을 드러낸다. 상대방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조건을 따지지 않고 도움을 주는 마음은 자비의 본질이다. 성령의 열매인 자비는 예수 안에서 가장 화려하게 드러난다. 예수와 함께 살아난 우리는 자비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