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9/12/2021 “믿음은 들음에서 생깁니다” (행14:8-10)

선천적 앉은뱅이가 바울에 의해서 일어나 걷는 기적이 일어난 사건을 본문이 다루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신앙적인 면이 있습니다. 앉은뱅이인 사람이 바울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그 자리에 가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설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 안에 생성된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믿음이 생겼다는 점은 우리 신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설교를 통해 누가 변하겠어란 냉소적인 분위기가 팽배한 현실에서 설교를 듣는 중에 믿음이 생기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야 할 영적인 변화입니다. 설교 중에 생겨야 하는 최고의 기적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믿음이 가장 생기기 어려운 사람이 설교를 듣는 중에 변화되었다는 본문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시사해줍니다. 믿음과 가장 멀리 있는 사람에게도 설교가 들려져야 하고 얼마든지 믿음의 반응을 보일 수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믿음이 있음을 바울이 보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믿음이 밖으로 표출되었음을 말해줍니다. 믿음은 개인적인 영역이라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겉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가장 모범적인 표출은 회심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회개로 표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며 이 믿음은 표출될 수 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