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9/06/2020 사도행전9:10-19 “넘치는 은혜”

<오늘 설교 요약>                 제목:“넘치는 은혜” (사도행전9:10-19)

사울은 큰 충격으로 앞을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음식과 물을 먹지 않고 지냅니다. 이 시간을 절망이 아닌 회복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회복하는 동안 주의 은혜를 받는데, 세 가지 방식입니다. 첫째, 주님의 세심한 배려입니다. 아나니아를 통해 주님이 자신을 회복시키고자 하심을 알게 된 사울이 느꼈을 감동이 얼마나 컸을까요? 구약에서 야곱도 홀로 있을 때에 주님이 꿈에 그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시는데 그가 깨달은 것은 주님의 세밀한 배려입니다. 주님이 이렇게도 역사하셔서 힘을 주시는구나를 깨달은 것입니다. 엘리야도 절망에 있을 때 주의 천사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주의 은혜는 세밀한 배려로 나타납니다. 둘째, 자격없음입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이 자격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그를 사용하시겠다고 합니다. 이것을 알게 된 사울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자격 없는 자신을 쓰시겠다는 주의 은혜에 감격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끝까지 자신이 자격 없다는 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셋째, 소명 의식입니다. 사울은 주님이 자신을 선택하셨음을 알았습니다. 15절, ‘택한 나의 그릇’이란 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어떻게 나같은 사람을 선택하실 수가 있느냐란 생각을 품을 수 있습니다. 사울의 경우는 그런 마음이 훨씬 더 컸습니다. 하지만 그는 소명 의식을 끝까지 붙들었습니다. 주님이 나를 선택하셨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길입니다. 이처럼 회복은 주의 은혜의 풍성함에서 나옵니다. 힘들수록 우리는 주의 은혜의 힘으로 이겨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