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8/15/2021 요한복음 18:10-11, 신앙 성장(25) “더 큰 뜻을 위하여”

하나님을 향해 하는 말이 진심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다’고 했을 때 분명히 진심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 진실함이 의심될 정도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순간에는 그의 말은 진심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베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보호하겠다고 말고의 귀를 베어버립니다. 이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주를 위하는 마음으로 했을까요? 그렇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지점을 베드로와 그의 제자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칼을 들었지만 그것이 예수님을 가로막을 수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칼 사용으로 예수님의 일을 이룰 수가 없음을 알려준 것입니다. 베드로의 열정이 주님을 위한 것이지만 이 순간에는 그릇된 방향으로 틀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다 더 큰 뜻을 위해 참아야 하는 상황에서 인간적인 열심만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알려주심으로 그들이 더 큰 뜻을 품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보다 더 큰 뜻을 알고 그것에 맞춰 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들 수 있습니다. 큰 뜻을 품고 신앙 생활하면 좀 더 주님의 길에 가까워질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