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7/31/2022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 (행20:25-27)

하나님 나라는 바울에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교회도
하나님 나라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 시대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까요? 오직 세상 나라에만 함몰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 빌라도 법정에서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 나라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엄연히 두 나라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시작과 중간, 마지막까지 하나님 나라만을 위해
사셨습니다. 교회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하나님 나라가 최고로
중요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 그 자체이기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는 교회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 나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하나님 나라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일까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바울도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가장 중요시 여기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바울도 교회를
향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뜻은
절대적입니다. 우리 삶을 채우는 모든 요소에서 하나님의 뜻이 가장
중요함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