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4/25/2021 “듣고 행하는 신앙” (마태복음 7:24-27)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있듯이 신앙 성장에도 필수적인 영양소가 있는데, 단연 으뜸은 ‘성경’입니다. 하지만 영영제를 사다놓고 먹지 않듯이 성경을 그렇게 대할 수가 있습니다. 성경을 적절히 섭취해야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과연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듣고 행하는 방식입니다. 본문은 듣고 행하는 사람이 왜 지혜로운지를 반석 위에 지은 건축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등고 행하는 신앙이 신앙 성장에 가장 적합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듣고 행하지 않는 신앙도 있습니다. 이는 신앙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이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건축가의 모습과 같습니다. 물을 만나면 와르르 무너지는 모래처럼 신앙이 허물어지고 맙니다. 듣고 행하는 신앙이 옳다고 하는데, 왜 자꾸 듣고도 행하지 않는 신앙 쪽으로 기울까요? 첫째, 듣기 중심의 신앙이 습관처럼 되었기 때문입니다. 듣는 것 자체는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듣기에만 치중하는 것은 신앙 성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둘째, 듣는 내용이 불편하거나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오른편 뺨을 맞거든 왼편 뺨도 돌려 대라는 말씀을 보십시오. 원수를 사랑하고 기도하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이는 행하기에는 매우 곤혹스러운 말씀들입니다. 셋째, 행함이 믿음에 묻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지만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란 균형잡힌 시각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우리는 듣고 행하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