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역에서 예배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 말씀을 전하고 듣는 일은 핵심 중에 핵심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3개월 동안 회당에서, 2년 동안 두란노 서원에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서도 가르침은 가장 중요했습니다. 산상 설교와 천국 비유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 일이 항상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울의 가르치는 사역이 큰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그의 가르침을 비난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는 사역에서도 이런 장벽은 있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바른 교훈을 받지 않고 자기의 사욕을 채워주는 스승을 많이 둘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르침과 배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징후들이 있습니다. 설교 권위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잔소리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하나의 의견으로 여깁니다. 다음으로 성경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줄어듭니다. 성경 이야기는 고리타분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 교육에 더 열심을 냅니다. 이처럼 말씀 사역이 힘을 잃으면 그 징후들이 나타납니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단거리가 아닌 마라톤 사역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회가 되면 어떤 꿈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말씀이 확산되어 수많은 이들이 말씀을 듣게 됩니다. 교회는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공간입니다. 이 사역은 지금도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