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4/17/2022 “우리가 알아야 할 부활” (롬6:8-9) 

부활은 그리스도인에게 생명입니다. 없어서는 안되는 산소입니다. 부활 없는 기독교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부활이란 무엇인가요? 죽었다가 다시 몸이 살아나는 것인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죽음 이후의 삶 이후의 삶’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몸의 부활의 최고의 증거는 예수님의 실제적인 부활입니다. 죽었다가 삼일 만에 몸으로 살아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예수님의 부활이 있습니다. 첫째,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지 않고 기절했다거나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 갔다는 이야기는 다 거짓입니다. 예수님은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둘째, 다시 죽지 않으신 것입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후에 다시는 죽지 않았음을 바울은 강조합니다. 이는 구약에서 죽은 자가 살아난 것이나 신약의 나사로가 죽었다가 나흘만에 살아난 것과 근본적인 차이를 보여줍니다. 예수님만이 몸 부활 후에 다시 죽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장차 다시 죽지 않는 몸의 부활을 겪을 것입니다. 셋째, 죽음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는 죄와 사망이 왕노릇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죄와 사망이 왕 노릇할 수가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몸의 부활을 소망한다면,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삶과 죽음 전체 영역에서 오직 예수님만이 최고임을 고백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신앙은 죄와 사망과 싸울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