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2/20/2020 히2:14-15 “예수님이 오신 이유”

성탄절을 생각하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이미지가 강합니다. 아무리 우울한 시대에 산다해도 우리는 이 날을 마음껏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멸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것은 마귀 존재 자체를 없앤다는 것보다 그 힘을 제거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사역하는 내내 자신이 반드시 죽고 부활해야 함을 강조하셨던 것입니다. 그의 죽음은 마귀를 멸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했습니다. 왜 죽음으로 마귀를 멸해야 하느냐면 마귀가 죽음의 세력을 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무기로 사용해서 세상을 지배했던 것입니다. 이 무기 앞에서 모든 사람은 죽기를 무서워했으며 그로인해 한평생 매여 종 노릇하게 됩니다. 죽음의 세력이 얼마나 막강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히브리서는 죽음의 공포와 죽음의 노예됨이 죽음의 세력을 쥔 마귀의 전용 매뉴였음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죽음의 공포에 몰아넣고 죽음의 노예로 살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혈과 육을 입고 인간으로 이 땅에 태어나셔서 마귀의 권세를 죽음으로 멸하셨던 것입니다. 이제는 예수님 앞에서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 안에 들어간 자는 죽음의 공포와 노예 생활로부터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주시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이렇듯이 성탄절은 예수님의 놀라운 복음을 기념하는 날이기에 우리는 마음껏 기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