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령의 사람이란 시각으로 요셉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그가 성령의 사람이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이 본문에 나옵니다. 놀라운 점은 바로 왕이알아본 것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었음을 바로의 입을 통해 듣게 됩니다. 이는 불신자가 성령에 사로잡힌 그리스도인을 알아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도행전2장을 보면, 오순절 성령 강림을 예루살렘 교회가 체험했습니다. 그 때 교회 밖 사람들이 그것을 목격합니다. 그들은 성령의 강림 장면을 보고 놀랐고 당황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난 성령 역사가 교회 밖 사람들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이는 전도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교회는 전도의 문도 활짝 열립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은 사람이 할 수가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전이 되는 일은 성령의 영역에 속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사람인 요셉에게서 놓치면 안되는 점은 성령이 계시다는 것을 밖으로 표출한 것입니다. 어떻게 성령의 사람인 것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드러낼 기회가 있을 때 주저없이 그것을 표출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바로 왕 앞에서 꿈을 해석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바로 왕에게 드러냈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전인데, 이는 사람만이 해내는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 곳임을 드러낸다는 뜻입니다. 이는 교회가 평생에 걸쳐 해내야 할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