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2/06/2020 사도행전 11:22-24 “넘치는 은혜”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를 방문했을 때 가장 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본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라 하듯이 눈에 보일 정도로 선명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눈에 선명할 정도로 뚜렷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교회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른 것이 부족해도 은혜만 충만하다면 교회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으며 서로 도우며 채워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힘입니다. 은혜로 채워진 교회는 언제나 희망이 가득합니다. 또한 은혜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이 뚜렷이 드러납니다. 바나바는 은혜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은혜를 보고 분노한 요나와 달리 그는 마음껏 기뻐했습니다. 이런 영적 분위기는 교회를 더욱 새롭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은혜를 받고서 더 중요한 일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에 머무는 일입니다. 지속적으로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머무는 것은 떠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은혜에서 떠나는 것은 식는다거나 무관심해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굳건한 마음입니다. 굳건해지지 않으면 은혜에서 쉽게 떠나게 됩니다. 죄의 유혹은 우리를 은혜와 이별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굳건한 마음을 소유하기 위해 히브리서4:16이 말하듯이 ‘은혜의 보좌’ 앞에 날마다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 은혜를 받으면 교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 힘을 낼 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 위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언제나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