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유 관점에서 요셉 이야기를 보고자 합니다. 자유를 잃었던 요셉은 하나님의 극적인 구원으로 자유를 얻었습니다. 요셉이 얻은 자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얻게 될 자유를 예고했습니다. 애굽에서 탈출하면서 얻게 된 자유와 바벨론 포로 생활을 청산하고 자유를 얻은 사건입니다. 이 모든 자유는 철저히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 자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우리의 자유와 깊이 연결됩니다.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는 ‘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는 말씀에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이런 가르침을 교회에 주었습니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롬6:17-18). 죄로부터의 자유는 곧 정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바울은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 이시니”(롬8:33)라면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예수 안에서 얻은 자유를 얻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에 대해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죄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평생 이 자유를 지키고 누려야 합니다. 죄로 다시는 더럽혀지지 않도록 이 자유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