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1/29/2020 사도행전 11:1-4,17-18 “하나님 편에 서다”

한 사람의 회개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고넬료의 회심은 그 기쁨을 다시 확인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예루살렘 교회는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할례자가 무할례자와 식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유대 문화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범죄 행위와 같습니다. 베드로를 향해 쏟아진 비난의 수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베드로는 조금도 물러섬이 없이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환상을 보여주셨고, 어떻게 고넬료 가정에 가게 되었으며, 복음을 선포한 가운데 성령이 어떻게 임하셨는지를 열정적으로 전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말은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였습니다. 얼마나 멋진 신앙 자세입니까! 아무리 비난과 야유가 쏟아져도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이상 당당하게 외쳤던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 편에 선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렇듯이 하나님의 편에 서는 신자를 길러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예배와 말씀, 성경공부 등이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편에 서는 신자가 길러지면 교회는 영적으로 강해집니다. 모세가 약했지만 바로왕에 맞서 하나님 편에 섰듯이 우리도 세상과 맞서 하나님 편에 서는 신앙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목소리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 있는 신앙인이 길러져야 합니다. 때론 하나님 편에 서는 일이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축복이 날마다 넘쳐 나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