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1/21/2021 “변함없는 감사의 이유” (스바냐3:17)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감사의 이유를 찾게 됩니다. 각자 다양한 이유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현장 예배를 드리게 된 점, 모든 성도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는 점, 새로운 직분자를 선출한 점은 교회의 감사 이유로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변하지 않는 감사의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는 것’을 그 이유로 꼽고 싶습니다. 스바냐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고백했습니다. 그 이면에는 신앙적인 고충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불신앙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우리는 성전으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과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우리는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시대, 문화, 공간을 가로지르면서 변함없이 지속되었습니다. 왜 이것이 우리에게 감사 이유일까요? 스바냐는 세 개의 단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 기쁨, 사랑’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것을 너무도 행복해하십니다.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라고 스바냐는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에서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이 사랑의 결정체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 가장 큰 사랑입니다. 이렇듯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우리의 변함없는 감사의 이유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