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0/17/2021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복음” (행15:8-11)

베드로는 예수님을 가장 사랑한 사람이었지만 세 번이나 부인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그는 구원 교리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극심하던 상황에서 복음의 핵심을 놀랍도록 명확히 알렸던 중요한 일을 했습니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복음을 설파하면서 구원 교리의 혼란스러움을 잠재웠습니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복음임을 우리는 어떻게 확인할 수가 있을까요? 첫째, 성령을 받는 일입니다. 8절을 보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란 대목이 나옵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을 받는다는 선언입니다. 성령 받는 일을 통해서 복음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음을 우리는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마음의 청결입니다. 9절에도 ‘그들이나 우리나’란 문구가 나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상관없이 마음의 청결을 믿음으로 받는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방인 고넬료 가정이 믿음으로 청결함을 받은 사건을 베드로는 떠올렸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마음의 청결이 이루어집니다. 셋째, 은혜로 받는 구원입니다. 11절도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란 문구가 등장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은혜로 받는다는 것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인종, 민족, 혈통, 사회적 지위 등으로 사람을 나누어 구원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복음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