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08/28/2022 “영적으로 무장하는 시간” (행20:29-31)

오늘은 부흥회를 하는 목적으로 ‘영적으로 무장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란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영적 무장을 해야 하는 것은 적의 공격
때문입니다. 성경은 영적인 적에 대해 분명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외부의 적은 ‘사나운 이리’가
양 떼에 들어와 공격하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내부의 적은 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단 사상이나 자기 세력화로 분란을 일으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적으로 무장해야 할까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21절,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라고 당부합니다. 교회 전체가 영적인 공격에
맞서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은 ‘영적
무장을 위해 자기 훈련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당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두
가지가 절실합니다. 기도와 말씀입니다.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주기도문에서는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란
기도 내용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광야 시험에서 철저하게 말씀으로 적과
싸웠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영적 무장은 신앙
생활에서 너무도 중요합니다. 부흥회는 영적 무장을 하는 실제적 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