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03/27/2022 “우리가 알아야 할 하나님 나라” (행19:8)

하나님 나라는 바울에게는 가장 중요한 대상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에 매진하는 그의 모습을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로 매진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도대체 하나님 나라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쳤을까요? 첫째, 하나님 나라의 영역을 알아야 합니다. 창세기1:1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세상이란 그가 지으신 하늘과 땅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늘과 땅 전체를 가리킵니다. 이를 우리가 믿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의 훼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창세기3장을 보면 죄가 세상에 들어와 모든 것을 망가뜨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 훼손의 실체입니다. 죄가 하나님 나라의 가장 큰 적입니다. 그 죄가 인간을 지배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죄로 인해 얼마나 손상당했는지를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횡포를 완벽히 없애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의 십자가와 부활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 속에 하나님 나라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이들의 삶 속에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었습니다. 죄의 용서는 하나님 나라가 가장 강력히 임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하늘과 땅 전체이며, 죄가 이 모든 것을 망가뜨렸으나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죄 용서의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