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03/13/2022 “성경의 사람으로 거듭나기” (행18:24-26)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사람들이 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각자 다를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아볼로란 인물을 통해 성경의 사람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고자 합니다. 우리 자신이 성경의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의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첫째, 지적인 배움이 있어야 합니다. 아볼로는 두 번에 걸쳐 지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른 나이에 예수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훌륭한 성경 교사를 만나 진일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적 배움은 교만을 낳을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지식은 교만하게 한다’는 경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둘째, 인격적 배움이 있어야 합니다. 지적 배움이 교만을 낳을 수 있는데, 이것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인격적인 배움입니다.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 곧 인격적인 배움입니다. 아볼로는 지식으로만 예수님을 안 것이 아닙니다. 그는 예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에베소에 와서 회당에 들어가 담대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증거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인격적 배움의 최고 목표입니다. 성경의 사람이 되면 교회 공동체에 큰 유익을 주어야 합니다. 아볼로가 은혜로 구원받은 이들에게 커다란 유익을 주었듯이 말입니다. 이는 개인적 유익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성경의 사람은 이와 같이 교회에 용기와 위로를 주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아볼로처럼 교회 유익을 위해 우리는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