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02/27/2022 “복음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행18:14-15)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복잡해지고 있고, 다양성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복음에 대해서는 조금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복음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복음 앞에서 세상은 오만합니다. 본문의 갈리오 총독을 보십시오. 예수님 앞에서 빌라도의 오만함과 하나님 앞에서 오만했던 바로의 모습을 보시면 세상의 오만함을 알게 됩니다. 시편은 하나님을 무시한 이들을 오만한 자로 규정합니다. 복음의 가치를 최대한 축소시킵니다. 과연 교회는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 있나요? 우리는 복음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복음은 세상 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결책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복음은 세상 모든 죄인을 품고 있습니다. 특정한 민족, 인종, 그룹만을 위해 복음이 있지 않습니다. 세례요한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바울도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려고 자기 몸을 주신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둘째, 복음은 세상을 바로 잡아주는 유일한 길잡이란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한 예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은 죄악을 제거하는 동시에 죄로 오염된 모든 것을 바르게 잡아줍니다. 이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모든 어그러진 것들을 바르게 세우는 복음을 위해 우리는 모든 희생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극대화하려면 예수님을 위해 목숨도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